‘어장관리’당신도 당하고 있을지 모른다._by 성지식
성지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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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3.28 18:10
요즘 연애 신 풍속도라고는 하지만 설마 나까지 당할 줄을 몰랐던 어장관리. 전혀 의심도 하고 있지 않았지만 요즘 따라 그녀가 좀 이상하다.
나와 사귀고는 있지만 아직 진도도 그렇게 많이 나간 것도 아니고 아주 친근한 사이까지 간 것도 아니다. 그러나 나는 천천히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.
그러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. 너 보험용 아니야? 그 여자 어장관리 중인 것 같은데? 순간 뭔가에 맞은 듯 머리가 띵~해지면서 그녀가 조금씩 의심가기 시작했다.
- 아직 그녀의 친구들을 정식으로 소개받은 적 없어요.
- 가끔, 아니 자주 약속을 취소하는 일이 생긴다?
- ‘애인’사이 일까 단순히 ‘그냥 만나는’사이일까?
[칼럼니스트 셀레네 ([email protected]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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